디자인 이야기
브런치 작가신청 - 글 한 개로 단번에 합격했다
브런치 작가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블로그에 밝힌 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간다. 언제나 같은 핑계를 대는 것 같지만, 학교 졸업작품이며 회사 일이며 하루하루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고 있었다. 브런치는 카카오가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다. 누구나 가입해서 모든 글을 무료로 볼 수 있고, 가입한 모두에게 '작가의 서랍'이라는 공간을 제공한다. 하지만 자신의 글을 남들에게 노출할 수 있는 '발행'을 하려면 작가 신청을 한 뒤 브런치팀의 심사를 거쳐 작가에 선정돼야 한다. 브런치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됐을 땐 비교적 심사 통과가 쉬웠다고 하는데(나보다 훨씬 전에 브런치 작가가 된 친구가 말해줬다) 요즘은 그 기준이 꽤 까다로워져 마치 애드고시처럼 브런치 재수, 삼수, 심지어는 10수..
2020. 10. 20. 10:46